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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들여다본 민주화와 민주화 이후
숭배 애도 적대 숭배 애도 적대 천정환 지음 서해문집 1980~90년대, 민음사 계간 문예지 ‘세계의 문학’(현재 폐간) 여름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발매 첫날 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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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완성 단계 이른 ‘검찰 수사력 완전 박탈'
‘수사는 타이밍이다.’ 조은석 전 법무연수원장은 수사 기법을 정리한 책『수사 감각, 범죄가 검사를 지나치게 하지 말라』에서 타이밍이 성패를 가른 사례를 지목했다. 대검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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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라면 대로했을 것"…언론법이 소환하는 '전두환 보도지침’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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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갈법 처리 앞두고 “대들보 건드리면 민주주의 무너져” 與 조응천·오기형 소신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재갈법’(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가 예고됐다가 순연된 25일 당내에서 공개적으로 표현의 자유 침해를 우려하는 소신있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율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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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밀린 숙제하듯 날치기” 공격…여당 “방역수칙 안 지키나” 딴소리
‘언론재갈법’이라 불리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을 놓고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강행 처리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반발하는 국민의힘이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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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장관답게 해" 박범계 "반사"…언론법 놓고 고성 오갔다
박주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무대리(왼쪽)와 윤한홍 국민의힘 간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24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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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건방지게" 박범계 "건방지게가 뭐냐"…언론법 설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이 고성이 오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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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땐 “언론에 경의”…조국·드루킹 기사 쏟아지자 언론에 재갈
‘언론재갈법’이라고 불리는 언론중재법이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가 남았다지만 민주당이 완력으로 밀어붙일 기세다. 야당에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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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땐 "경의" 조국땐 "가짜 뉴스"…민주당 이중적 언론관
‘언론재갈법’이라고 불리는 언론중재법이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가 남았다지만 민주당이 완력으로 밀어붙일 기세다. 야당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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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명예훼손 무죄는 내 판단, 임성근 개입 몰라" 판사 증언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전경.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재판 주심 판사가 “'박근혜 명예훼손은 맞지만 무죄'라는 결론은 내가 작성한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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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 여의도 ‘별건 정치’가 낳은 괴물, 수사 쪼개기
조강수 논설위원 개발이 예정된 신도시 땅에는 욕망과 불법이 뒤엉켜 춤춘다. 은밀한 도시 계획 정보는 불로소득으로 직결된다. 짧은 기간에 부의 증식과 경제적 신분 상승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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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문재인 정권 ‘블랙리스트’ 확인됐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관한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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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판사 탄핵..필요하지만 늦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1월 28일 '사법농단 의혹'으로 탄핵키로 한 임성근 판사. 연합뉴스 1. 국회에서 4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를 표결에 붙입니다. 초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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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법관 탄핵 추진 불러온 ‘세월호 7시간’ 사건의 재구성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1일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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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학의 출금 공익신고자 수사는 위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을 폭로한 공익신고자를 수사기밀 유출로 수사해야 한다고 몰아가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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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근 "김학의 출금 공익신고인, 기밀누설죄 고발 검토"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 본부장이 2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출금)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공익신고인에 대해 공무상 기밀누설죄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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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문 대통령, 욕심 버리고 ‘정책 하자 보수’ 필요
━ 임기 말 대통령 리더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들은 2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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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윤회 문건' 유출…박관천 집유·조응천 무죄 확정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항소심에 이어 무죄 판결이 유지됐다. 박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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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욕해도 좋다"고 한 날···"文 공산주의자" 유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통령을 욕해서 기분이 풀린다면 그것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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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형 유상범 의원 "법치 훼손한 추미애, 역대 최악 장관"
■ 「 중앙일보 ‘초선언박싱(unboxing)’은 21대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화제의 초선 의원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 패기 넘치는 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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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죄 1사면' 재판불패 박지원…통합당 "청문회장서 보자"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당시 무소속 의원이 2016년 2월 18일 오후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후 법정을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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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회고록서 조국 언급 “난 왜 그렇게 못 버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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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정윤회, 朴 떠나라 권유···그걸 못한게 비극의 시작"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며, 탄핵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옥중 수기가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하이비전'이라는 출판사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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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변호사'라 알려 몰라봤네···檢주요보직 거친 총선 당선인
20대·21대 검사 출신 국회의원.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4‧15 총선에서 당선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검사 출신은 15명으로